
사랑해서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연인,
그들의 애잔한 감수성을 로맨틱하게 풀어낸
보라영 작가님의 가을빛 로맨스.
“우리, 헤어지자.”
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남자에게
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
이별의 말을 꺼낼 수밖에 없는 여자, 지안.
“그래…… 헤어지자.”
자신 때문에 상처 입은 여자를
더 아프게 만들 수 없어서
이별을 받아들이고 만 남자, 서준.
이해하고 싶지 않은 인과 속에서
서로를 지키기 위해 이별을 택한 두 사람이지만
너무 많이 아팠고, 슬펐고, 보고 싶었다.
놓지 못한 손, 끝내 입가에 맺힌 물음 하나.
우리, 다시 사랑하면 안 되는 걸까…….